나 역시 수십 년 동안 거짓말을 믿고 살았다.

심장외과 의사인 나는 늘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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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스트푸드는 거의 먹지 않았고, 저지장 유제품과 통곡물을 즐겨 먹었으며,

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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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에 45km를 달렸고,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했다. 

그런데도 고혈압, 편두통, 관절염에 시달렸고, 과체중과 고콜레스테롤, 인슐링 저창 상태였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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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 잘하고 있는데,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?'

1960년대 중반부터 비만, 제 1형 당뇨, 제 2형 당뇨, 자기면역 질환, 천식, 알레르지, 관절염, 암, 심장병, 골다공등 파킨스병, 치매(심지어는 펜데믹을 가져온 코로나 바이러스까지)발병률이 엄청나게 증가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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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으로 단 몇 십 년만에 우리의 건강 상태는 극적으로 나빠졌고, 체중은 극적으로 불어났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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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나는 그 미스터리에 해답을 찾았다. 

​이런 이상한 현상들은 '렉틴'이라는 식물 단백질에서 시작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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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글루텐은 수천 종의 렉틴 중의 하나이다. 식물 대부분에 들어 있으며, 

식물은 렉틴을 생산해서 자기 자신과 후손을 포식자로부터 보호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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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렉틴이라는 식물 독소가 포식자들을 죽이거나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함으로써, 우리의 건강을 망가뜨리고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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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로 치면 우리의 몸은 렉틴에 의하여 해킹당한 것이다. 

(Dr, Stven. E. Gundry의 The Plant Padadox에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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